바쁜 일상 속에서도 ‘소중한 한 표’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입된 사전투표 제도. 별도의 신고나 신청 없이, 일정 기간 동안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손쉽게 투표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이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이번 2025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, 사전투표 일정, 장소, 준비물, 절차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.
사전투표란?
사전투표는 유권자가 본 투표일 전에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, 읍·면·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투표 가능합니다.
누구나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, 직장인, 학생, 여행객 등 본 투표일 참여가 어려운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.
2025년 사전투표 일정 및 시간
투표일: 2025년 5월 29일(목) ~ 5월 30일(금)
투표시간: 양일간 오전 6시 ~ 오후 6시까지 운영
장소: 전국 각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(자택 근처 주민센터, 공공시설 등에서 확인 가능)
TIP: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‘사전투표소 찾기’ 기능으로 내 위치 기반 투표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누가 투표할 수 있나요?
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.
생년월일 기준: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
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 가능
다만, 관내/관외 여부에 따라 절차 차이 존재 (아래 참고)
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?
정확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필수입니다. 다음 중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증명서를 지참하세요.
주민등록증
운전면허증
여권
공무원증
국가기술자격증 (산업인력공단 발행)
학생증 (공·사립학교 모두 가능)
모바일 신분증 인정 여부
모바일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, 국가자격증 등 가능
단, 캡처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음
현장에서 앱을 열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상태여야 유효합니다.
사전투표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?
1. 관내선거인의 경우
(현재 거주하는 시·군·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유권자)
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
투표용지 수령
기표소에서 기표 (비치된 도장 사용)
투표함에 용지 투입 후 퇴장
2. 관외선거인의 경우
(주소지가 다른 지역인 유권자, 예: 타지에서 직장생활 중인 사람 등)
절차는 동일하지만,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별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함
이후 해당 주소지 관할 선관위로 회송되어 개표에 반영됨
관외 유권자의 경우 투표 후 회송 절차가 있으니 현장에서의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.
유의사항
사전투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, 마감 직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. 여유롭게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기표소 내 사진 촬영 금지, 위반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투표 전 사전투표소 위치 확인은 필수입니다. 예상보다 먼 거리에 설치될 수 있으므로,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.
관련 정보 확인처
더욱 정확한 정보와 실시간 업데이트는 아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.
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
선거법규 포털
중앙선관위 블로그
네이버 전자증명서 안내 서비스
사전투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당신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.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권리를 놓치지 마세요.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, 준비된 신분증과 함께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.